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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도-농 상생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참여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지역 상생 발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2024년 6월 5일(수)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 시즌을 맞아 세종시 내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방문하여 일손을 도왔다.세종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농촌일손돕기’는 시내 고령농가, 여성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취약 농가에 공공기관의 인력을 연계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농가인 수 감소,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돕고 있다.KIEP 임직원 20명은 이날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배 농장에 방문해 2천여 개의 배에 봉지를 씌우는 주요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는 KIEP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 전략(친환경 혁신, 공익적 사회책임 강화, 투명한 경영체계 구축)과도 맥을 같이하는 활동으로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참여문화를 확산 및 독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KIEP는 올해 도-농 상생 봉사활동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세종시 내 인력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농가 및 시설에 방문하여 필요한 자원 매칭을 통해 지역의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행사명: KIEP 지역 상생 발전 봉사활동(2024년 함께해요, 도-농 상생봉사 ‘농촌일손돕기’)- 일 자: 2024년 6월 5일(수)- 장 소: 세종시 농촌 지역 - 주 최: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문 의: 경영지원실 총무회계팀 김다현 사무원(kdh0757@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6/05 조회수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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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IEP 상반기 기자간담회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5월 21일(목)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4층 브리핑룸에서 ‘2024년 세계경제 전망(업데이트)’를 발표하는 2024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정부포탈 e-브리핑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된 이번 간담회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 발표하고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이시욱 KIEP 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미국의 통화정책, 중국의 공급과잉을 둘러싼 미·중 공방, 이란-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등 최근 세계경제 환경 변화에 영향을 준 핵심 이슈들을 언급했다. 이러한 요인을 고려하여 20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종전 2023년 11월 전망치 대비 0.2%p 상향 조정한 3%로 전망하였고, 2025년에는 세계경제가 3.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이시욱 원장은 미국이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인도가 고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중국 역시 당초 전망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시점에서 세계경제의 흐름을 요악하는 키워드로 ‘정책의 초불확실성, 차별화된 성장’을 제시하며,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과 공급 충격 재발 △고금리 장기화 속 국가 간 통화정책 차별화 △글로벌 선거의 해 이후 사회·정치 양극화 및 자국 우선주의 심화 등 세 가지 요인을 세계경제 성장의 주된 하방 리스크로 꼽았다.이어 정영식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주요국별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했다. 우선, 주요 선진국 성장률을 미국 2.4%, 유로존 0.7%, 일본 0.9% 등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소비지출, 민간투자 회복, 정부지출 등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성장의 주요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달리, 유로존과 일본은 고금리 장기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제 회복세가 미약할 것으로 전망했다.신흥국은 중국 4.8%, 인도 6.8%, 아세안 4.5%, 러시아 3.2%, 브라질 1.8%로 제시하며, 인도의 강한 성장세와 중국 및 여타 국가들의 완만한 회복세가 대조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영식 실장은 중국경제에 대해 중국정부의 경제안정화 정책 추진에 따라 성장 둔화가 제한적이지만,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와 물가 하락 지속에 따라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보았다.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안성배 대외협력부원장(수석이코노미스트), 김종덕 무역통상안보실장, 곽성일 세계지역연구2센터장, 정지현 중국팀장, 강구상 북미유럽팀장, 허재철 일본동아시아팀장, 윤상하 국제거시팀장, 강문수 아프리카중동·중남미팀 부연구위원 등 원내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들과 미 대선 이후의 관세정책, 중국의 e커머스, 글로벌 인플레이션, 중동 정세 및 국제유가 흐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명: 2024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상반기 기자간담회- 주 제: 2024년 세계경제 전망(업데이트) 발표 - 일 시: 2024년 5월 21일(화), 10:00~11:15- 장 소: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4층 브리핑룸(416호)/ e-브리핑 동시 진행-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2024년 세계경제 전망(업데이트) ☞ 보고서 | 간담회 영상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5/21 조회수 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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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중국 거시경제연구원(CAMR)과 MOU 업그레이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이시욱 원장은 2024년 5월 16일(목)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중국 거시경제연구원(CAMR)과 기존 MOU를 업그레이드하며 공동연구 기반을 강화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지경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획재정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한·중 대표 연구기관 간 발전적인 양국 관계 모색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에 합의했다. 이에 KIEP는 2004년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연구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중국 거시경제연구원(CAMR)과 연구협력 분야 확대 및 공동연구 기반 강화 등을 반영하여 MOU를 갱신했다.중국 거시경제연구원(CAMR: Chinese Academy of Macroeconomic Research)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 세계경제·무역·투자·금융 등 국제경제 상황 변화가 중국에 미치는 영향 및 중국의 중장기 경제발전 전략 등을 연구하여 중국정부의 거시경제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산제(郑栅洁)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모두, 양국간 공동 협력의제 발굴 등 한·중 경제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KIEP-CAMR MOU 업그레이드를 축하하며 공동연구 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행사명: 제18차 한중 경제장관회의(KIEP-CAMR MOU 서명식)- 일 시: 2024년 5월 16일(목), 18:00~20:00- 장 소: 서울 한국수출입은행(화상회의) - 문 의: 세계지역연구1센터 중국팀 정지현 연구위원(jhjung@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5/16 조회수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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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아세안 무역투자 라운드테이블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re)와 함께 2024년 5월 8일(수) 「2024 한-아세안 무역투자 라운드테이블」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공동 개최하였다.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라운드테이블 국제세미나는 “한국과 아세안의 디지털 전환 및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이장근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 Satvinder Singh 아세안사무국 아세안경제공동체 사무차장, Thant Sin 주한 아세안대사단 의장단은 개막식과 기조세션에서 한-아세안의 공동번영을 위한 공급망 협력과 디지털 전환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라미령 KIEP 연구위원은 최근 연구 성과인 ‘미중경쟁에 따른 아세안 역내 공급망 재편과 한국의 대응방안’의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아세안 역내 공급망 환경이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용준 경희대학교 교수도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기본과제 ‘아세안 경제통합의 진행상황 평가와 한국의 대응 방향: TBT와 SPS를 중심으로’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모든 참가자들은 한국과 아세안 간의 범부처 논의 확대와 더불어, 기존에 합의가 이루어진 사업들에 대한 효과적 이행이 시급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라운드테이블을 포함한 여러 플랫폼을 통해, 관련 전문가 및 학계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한다는 점에도 공감하며 참가자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센터의 YouTube 계정으로 실시간 생중계되었다.- 행사명: 2024 한-아세안 무역투자 라운드테이블- 일 시: 2024년 5월 8일(수), 14:00~17:30- 장 소: 서울 포시즌스 호텔-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re)- 문 의: 세계지역연구2센터 동남아대양주팀 김남석 부연구위원(nskim@kiep.go.kr)▶ 행사 영상 보러가기: 한국어, 영어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5/08 조회수 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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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제2차 KIEP 연구자문위원회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4월 12일(금) 오후 2시 서울에서 2025년 KIEP의 연구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KIEP 연구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본 회의는 KIEP의 차년도 연구과제 선정 및 추진과 관련하여 전문가들의 자문을 듣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2월에 제1차 연구자문위원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이다.이번 위원회에는 민경설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안창용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비롯하여 문우식 서울대학교 교수(前 금융통화위원), 조동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前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연세대학교 교수), 김형주 LG경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정혁 서울대학교 교수, 지만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연구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연구자문위원들은 25년 미·중 전략경쟁 심화와 지정학 갈등 확대에 따라 통상환경이 한층 더 불확실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신통상, 공급망, 공급과잉, 첨단기술 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선진경제권 협력, 글로벌 사우스 협력, 국제개발협력 등 KIEP의 지역연구 강점을 활용한 연구 방향과 주제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글로벌 대응과 관련된 연구 추진을 주문했다.이시욱 KIEP 원장은 연구자문위원들의 고견을 2025년 사업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으며 적기 대응이 필요한 연구 주제는 대해서는 수시연구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명: 2024년도 제2차 KIEP 연구자문위원회- 일 시: 2024년 4월 12일(금), 14:00~16:00- 장 소: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4/12 조회수 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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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협력 국제세미나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4월 5일(금)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공동으로 “한-아프리카 협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하에 ‘한-아프리카 협력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유혁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 곽성일 KIEP 세계지역연구2센터장, 이진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장, 정광용 외교부 심의관 등이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디지털 변화, 광물 자원 분야를 포함한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의 협력 수요에 대해 논의했다.정광용 외교부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오는 6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무역·투자, 글로벌 도전과제, 지속가능한 에너지 및 인프라, 인적자원 개발, 과학기술 및 디지털 전환, 인적교류, 평화·안보 등 7가지 세부 분야에서 상호호혜적인 협력 강화 의지를 내비치며,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관계 구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선이 KIEP 부연구위원은 1세션 주제 발표에서 최근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증가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국별로 경제 안보 및 다각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디지털과 그린 전환은 아프리카의 공급망 전환에 또 다른 위협 요소가 되고 있어 역내 교역 확대와 비교우위를 기반한 경제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유은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부연구위원은 디지털 전환에 대해 아프리카 연합(AU) 및 회원국 차원에서 디지털 접근성, 디지털 정부, 첨단 기술, 디지털 교육 등과 관련된 전략 및 정책을 수립했고, 아프리카의 AI 전략이 발표된 만큼 한-아프리카 간 협력 분야 다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마지막으로 벤 카토카(Ben Katoka)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현재 한국의 주요 교역대상국은 중점협력국으로 아프리카 자원 부국과의 교역규모는 크지 않다고 분석하며, 자원부국 중심으로 교역하고 있는 중국의 사례와 비교했다.제2세션은 한국의 대아프리카 개발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근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프리카1팀장은 KOICA의 대아프리카 교육 분야 지원 사례를 소개하며 KOICA는 교육 비용, 젠더 격차, 교육 격차 감소를 통한 포용적 교육을 지향한다고 밝혔다.베텔 게브루 게리마(Bethel Ghebru Gerima)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대에티오피아 개발협력 사례로 LG-KOICA 직훈대학 사업을 소개하며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과 에티오피아의 BRICS 가입 등이 한국과의 협력 확대 유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최재욱 고려대학교 교수는 SDG 달성을 위해 경제협력과 개발 협력이 동반되어야 하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19 시기를 통해 보건의료 품질 강화를 위한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힙테슬라시 아슬찰로 타쏘(Hibteslachew Aschalew Tassew)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서기관, 압델라 아샤시(Abdellah Achach) 주한모로코대사관 경제참사관, 최두영 한국외대 교수, 김경하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홍순철 아프리카미래재단 대표, 강문수 KIEP 부연구위원 등 외교부, 학계, 민간 등에서 참석해 토론에 참여했다. - 행사명: 한-아프리카 협력 국제세미나: 한-아프리카 협력의 현재와 미래- 일 시: 2024년 4월 5일(금), 13:00~18:00- 장 소: 서울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공동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문 의: 세계지역연구2센터 아프리카중동·중남미팀 강문수 부연구위원(kangms@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4/05 조회수 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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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욱 원장, ‘2024 중국발전포럼(CDF)’ 참석 및 발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이시욱 원장은 3월 24일(일)~25일(월) 이틀간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개최된 ‘2024 중국발전포럼(China Development Forum, CDF)’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CDF는 국무원발전연구중심(DRC)이 주최하는 연례 대규모 국제회의로 중국 고위급 정부인사, 글로벌 기업 대표, 국제기구 소속 인사 및 저명한 학자 등이 모여 중국의 발전 전략과 관련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포럼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중국(Momentum and Prospects of China’s Continuous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한국 학자 자격으로 CDF에 참석한 이시욱 KIEP 원장은 각계 인사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고, 본 포럼 둘째 날(3/25) 오후에 진행된 ”세계 경제 성장 전망 심포지엄(Symposium on Global Economic Growth Outlook)”에서 패널 토론자로 참여하여 글로벌 경제 성장 패러다임과 전망에 대해 토론했다.이시욱 원장은 “원자재 가격 수렴 수준으로 살펴볼 때 세계 경제는 여전히 세계화 과정에 있으며, 국가의 정책과 지정학적 관계가 세계화의 수준과 속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과 디지털 경제 발전에 있어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글로벌 경제 환경을 고려한 다자간 질서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포럼 기간 동안 중국 장·차관급 인사가 각 부처별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세션에 참석하여 중국의 지속 발전 동력과 전망(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 중국의 지속 발전 기회와 국제협력(상무부와 공업정보화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한편, 이번 포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리창 국무원 총리를 비롯해 팀 쿡 애플 CEO 등 총 82명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가해 ▲중국 지속 발전의 동력과 전망 ▲탄소 중립과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인공지능 발전과 거버넌스 ▲건강 산업 ▲디지털을 통한 산업 전환 ▲신형 소비·내수 잠재력 진작 ▲글로벌 경제 성장세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명: 2024 중국발전포럼(CDF)- 주 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중국(Momentum and Prospects of China’s Continuous Development)- 일 자: 2024년 3월 24일(일)~25일(월)- 주최 및 주관: 중국국무원발전연구중심(DRC), 중국발전연구기금회(CDRF)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3/25 조회수 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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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패널(AEP) 세미나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3월 19일(화)~20일(수)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아시아 경제패널(AEP: Asian Economic Panel)’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각지의 학자들이 모여 매년 세 차례 아시아 경제패널을 개최해 왔는데, 금년에는 서울에서 제1차 국제세미나가 개최되었다.AEP는 KIEP와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 센터(CSD: Cen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동아시아·아세안 경제연구센터(ERIA: Economic Research Institute for ASEAN and East Asia), 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해법 네트워크(SDSN: 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경제연구 패널이다. 아시아의 주요 경제적 이슈를 논의하고 현안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도우며, 이들의 연구성과를 Asian Economic Papers라는 저널로 발표하는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남석 KIEP 동남아대양주팀 부연구위원의 ‘필리핀, 태국 유권자들의 보호무역주의: 보호무역의 정치경제에 대한 비교분석적 접근’을 시작으로 총 11개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이시욱 KIEP 원장과 안성배 KIEP 대외협력부원장을 비롯하여 UN SDSN의 아시아 지역 부원장인 Wing Thye Woo 미국 UC 데이비스대 교수, ERIA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Fukunari Kimura 일본 게이오대 교수,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ADBI)의 Tetsushi Sonobe 소장, 아일랜드 더블린대학의 Liming Wang 교수, 이근 서울대 교수, 신관호 고려대 교수, 박정수 서강대 교수 등 30여 명의 국내외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참석해 보호주의, 소득 불평등, 국경 간 투자, 무역자유화 등 아시아 경제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행사명: 아시아 경제패널(Asian Economic Panel; AEP)- 일 시: 2024년 3월 19일(화)~20일(수), 9:00~17:00- 장 소: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모짤트홀- 주 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 의: 연구조정실 기획조정팀 이정은 선임전문원(lje@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3/20 조회수 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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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인도 외교안보·경제통상 싱크탱크 2+2 정책대화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3월 20일(수) 서울 외교타운 KNDA홀에서 국립외교원(KNDA), 인도세계문제협회(ICWA), 개발도상국정보연구원(RIS)과 공동으로 ‘한국과 인도: 신뢰의 인도태평양 전략 파트너를 향해’라는 주제하에 「제2차 한-인도 외교안보·경제통상 싱크탱크 2+2 정책대화」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싱크탱크 2+2 정책대화가 출범한 이후 개최된 첫 대면회의로 이시욱 KIEP 원장을 비롯해 박철희 국립외교원장, 비자이 타구르 싱 인도세계문제협회 소장, 세샤드리 차리 새발도상국정보연구원 이사, 이준규 전 주인도대사,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 등이 참석했다.KIEP는 이번 대화를 계기로 한-인도 4개 싱크탱크 대화채널을 제도화하고 정례화함으로써 한국과 인도의 전략적 신뢰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1세션(인도태평양의 전략적 환경변화에 대한 한국과 인도의 시각), 2세션(인도태평양에서 한국과 인도의 전략적 안보적 신뢰 강화 방향), 3세션(글로벌 사우스의 부상과 한국-인도 개발협력 파트너십)에서 주제별 한국과 인도 연구진의 발제와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이시욱 KI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로 인해 국가 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의 핵심 동반자인 인도와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언급하면서, “최근 국제 정세 하에서 양국이 전략적 협력을 촉진해 리더십을 모색해야 하는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정책대화가 신뢰에 기초한 한-인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키고, 양국 간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심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정곤 KIEP 인도남아시아팀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환경변화로 ‘분절화(fragmentation)’와 ‘다중 동맹(multi-alliance)’ 기조를 강조하며 반도체, 자동차 등 핵심 GVC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한-인도 경제 파트너십은 전기전자, 전기차ㆍ배터리, 청정에너지, 디지털ㆍ인공지능 등의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김경훈 KIEP 인도남아시아팀 부연구위원은 앞으로 한국정부가 인도에 대한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며 한-인도 개발협력 파트너십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인도가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한 공여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선진국이 인도와의 삼각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과 인도도 양국의 강점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과제를 공동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 행사명: 제2차 한-인도 외교안보·경제통상 싱크탱크 2+2 정책대화- 일 시: 2024년 3월 20일(수), 10:00~17:00- 장 소: 서울 외교타운 12층 KNDA홀- 공동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립외교원(KNDA)- 문 의: 세계지역연구2센터 인도남아시아팀 백종훈 전문연구원(jhpek@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3/20 조회수 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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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1차 KOPEC 아태전략포럼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2월 26일(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경제인협회(FKI) 및 한국경제연구원(KERI)와 공동으로 ‘2024 제1차 KOPEC 아태전략포럼’을 개최하였다. KOPEC 공동회장인 이시욱 KIEP 원장과 정철 FKI 연구총괄대표 겸 KERI 원장이 함께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미국 통상 전문가인 Wendy Cutler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ia Society Policy Institute) 부소장이 발표자로 참석해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미·중 경제 관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김창범 FKI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경쟁으로 인해 다가오는 미국 대선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주요 경제통상 전문가들과 기업 임원들이 통찰력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시욱 KOPEC 공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은 전 세계 최소 64개국에서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투표권을 가진 인구의 약 절반이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선거 결과가 국제 질서를 어떻게 재편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최대 화두는 11월에 치러질 미국 대선이며, 이는 미·중 관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띤다고 강조했다. 이런 배경에서 이번 포럼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무역, 기술, 경제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전망과 더불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전과제와 기회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Wendy Cutler 부소장은 “U.S.-China Economic Relations and Implications for the Asia-Pacific: Biden vs. Trump”라는 주제로 바이든 정부와 트럼프 전 정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분석하며, 다가올 미국 대선과 미·중 경제 관계의 전망을 논의했다. 양측 모두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불공정 무역 파트너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정책의 우선순위 및 중국을 대하는 방식은 명확하게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철 KOPEC 공동회장이 좌장을 맡은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미·중 관계 전망과 더불어 이것이 한국 경제 및 산업에 미칠 영향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고 있는 ‘WTO 제13차 각료회의’의 전망에 관해서도 논의했다.이날 포럼에는 김경한 포스코 부사장, 김봉만 FKI 국제본부장, 김영태 두산 경영연구원 신성장사업팀장,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이사, 박성규 현대차그룹 경영연구원 상무, 성한경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신원정 삼성글로벌리서치 본부장, 양준석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윤창렬 LG 글로벌전략개발원 원장, 이태규 FKI 글로벌리스크 팀장, 이태호 법무법인(유)광장(Lee&Ko) 고문, 장영신 카카오 공동체준법경영실 공정거래팀장 전무, 장용준 경희대학교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무역학과 교수, 조성대 국제무역통상연구원 통상지원센터 실장, 최석영 법무법인(유)광장(Lee&Ko) 고문, 최석준 CJ 미래경영연구원 부사장(가나다순) 등 전직 차관급 인사, 주요 기업 임원 및 유수의 경제통상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행사명: 2024 제1차 KOPEC 아태전략포럼- 일 시: 2024년 2월 26일(월), 7:30~9:00- 장 소: 서울 롯데호텔- 공동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경제인협회(FKI)/한국경제연구원(KERI)- 문 의: APEC 연구컨소시엄사무국 곽소영 전문연구원(sykwak@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4/02/26 조회수 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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